재배의 정석

재배의 정석

주의해야하는 식물 병해

뿌리혹병

​병명 : 뿌리혹병

영문명 : Crown gall, Clubroot

대상식물 : 사과, 양배추, 청경채, 케일, 순무, 갓, 무, 배추



뿌리혹병 ( 사과 )

발생환경
○ 이 병은 1915년경에 충남 조치원 근방에서 처음으로 발견되었는데 일본에서 수입한 사과나무 묘목에 의해 전염된 것으로 추측된다.
○ 현재 이 병은 사과나무나 배나무 재배 전 지역으로 확산되어 있다.
○ 이 병의 기주범위는 사과나무, 배나무, 포도나무, 감나무, 장미, 토마토 등 93속의 식물과 대부분의 쌍자엽 식물에 모두 침입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.
○ 빗물, 바람, 병든 잔재물, 농기구, 선충에 의하여 발병주로부터 건전주로 전염되는데, 주로 토양전염이 많이 되며, 발병지에서 육묘중 감염된 묘목으로부터 전염되는 것이 제일 많다.
○ 병원균은 식물의 상처 부위를 통하여 침입되며, 침입 2~4주일 후에는 혹형성이 시작된다.

증상설명
○ 뿌리 및 줄기에 혹을 형성한다.
○ 색깔은 초기에 백색을 띠고 차차 갈색 내지 암자갈색으로 변한다.
○ 암종직경은 수 ㎜에서 수 ㎝크기의 다양한 모양으로 주로 뿌리에 발생한다.
○ 암종은 병원균의 감염으로 나무의 세포조직분열에 의해서 형성된 것이며, 뿌리의 작은 암종은 선충에 의한 암종과 혼동되기 쉽다.
○ 주로 뿌리 및 지제부 밑에 지름이 수 ㎜ 이상의 혹이 발생한다.

방제방법
○ 묘목을 심기 전에 병든 묘목을 제거하고 스트렙토마이신 등 항생제 액에 침지 후 심는다.
○ 묘목을 심을 때 상처를 최소화한다.
○ 병든 식물은 발견 즉시 불 태우고 흙을 훈증소독하며 그 자리에는 4~5년간 재배하지 않는다.



뿌리혹병 ( 양배추 )

발생환경
○ 토양 중에 존재하는 병원균의 휴면포자는 수 년간 생존할 수 있으며, 빗물, 관개수, 흙바람, 동물, 농기구 등에 의해서 전염된다.
○ 토양습도 80% 이상의 과습한 포장에서 발병되기 쉬우며, 기온이 20~25℃이고, 토양산도가 6.0이하의 산성토양에서 병발생이 많다.
○ 보통 토양산도가 7.2이상 되거나 토양수분이 45%이하인 포장에서는 발병되지 않는다.
○ 병원균은 무 뿐 만 아니라 다른 십자화과 채소작물도 침해하여 뿌리혹병을 일으킨다.

증상설명
○ 감염된 그루의 지상부는 생육이 부진하고, 잎이 담황색 내지 회색으로 변하며 시든다.
○ 병든 식물체의 뿌리에는 크고 작은 혹이 많이 형성되어 있어 기형으로 보인다.
○ 혹이 달린 뿌리는 후에 암갈색으로 변해 쉽게 썩으면서 악취를 풍기기도 한다.

방제방법
○ 배추뿌리혹병과 동일하며, 필요시 등록약제를 이용한다.



뿌리혹병 ( 청경채 )

발생환경
○ 발병은 토양산도 및 토양수분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.
○ 토양이 산성일 경우 발병하기 쉽고, 중성과 알칼리성일 경우에는 발병하지 않는다.
○ 토양수분이 적을 경우에는 발병이 현저히 억제된다.
○ 지온과 기온이 18∼25℃일 때 가장 발병이 많다.

증상설명
○ 부정형의 혹이 뿌리에 생겨 정상적인 양분과 수분의 흡수를 저해시키고 시들음을 반복하다가 결국 식물체가 죽게된다.
○ 발병주의 지상부는 건전주에 비해 생육이 부진하고, 발병이 진전됨에 따라 점점 시드는 증세가 심해진다.
○ 생육 초기에 발병주는 푸른 상태로 시드는 증상을 나타내고, 생육 중기 이후에 발병된 주는 주로 하위엽만 시드는 증세를 보이거나 시드는 증세를 별로 나타내지 않기도 한다.
○ 발병주의 뿌리는 이상 비대되어 작거나 큰 부정형의 혹이 여러 개 형성되고, 형성된 혹의 모양은 식물체의 생육 단계 및 감염 정도에 따라 다르게 보인다.

방제방법
○ 재배포장의 토양이 과습하지 않도록 관리하고, 수확 후 혹을 제거하여 소각한다.
○ 석회를 시용하여 토양의 산도를 pH 7.2 이상으로 교정하고, 병든 토양이 다른 포장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주의한다.
○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포장에서는 윤작하여 재배하고, 유기물을 다량 투입하여 작물을 튼튼하게 하며, 발병된 포장은 토양소독을 실시한다.



뿌리혹병 ( 케일 )

발생환경
○ 케일에는 뿌리혹병의 발생이 매우 드물게 나타나고 피해도 매우 경미하다.
○ 따라서 케일은 뿌리혹병에 대해 저항성이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.
○ 토양 중에 존재하는 병원균의 휴면 포자는 수 년간 생존할 수 있으며, 빗물, 관개수, 흙, 바람, 동물, 농기구 등에 의해서 전염된다.
○ 토양습도 80% 이상의 과습한 포장에서 발병되기 쉬우며, 기온이 20~25℃이고, 토양산도가 6.0 이하의 산성토양에서 병 발생이 많다.
○ 보통 토양산도가 7.2 이상 되거나 토양수분이 45% 이하인 포장에서는 발병되지 않는다.
○ 병원균은 무 뿐 만 아니라 다른 십자화과 채소도 침해하여 뿌리혹병을 일으킨다.

증상설명
○ 지상부에는 병징이 잘 나타나지 않고, 뿌리에 혹과 같은 이상비대 증상이 나타난다.
○ 이상비대 증상은 드물게 형성되고, 다른 십자화과 작물에서와 같이 심한 증상은 나타나지 않는다.

방제방법
○ 토양내 과습이 되지 않도록 주의한다.
○ 병든식물의 뿌리혹을 제거 불태운다.
○ 석회를 시용하여 PH를 7.2 이상으로 교정한다.
○ 상토가 병원균에 오염되지 않도록 주의한다.
○ 병든 토양이 다른 포장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주의한다.
○ 병든포장에서 작업한 농기구는 깨끗이 씻는다.
○ 저항성 품종을 재배한다(HR계통품종).
○ 상습발생포장은 배추과외의 작물로 돌려짓기한다.



뿌리혹병 ( 순무 )

발생환경
○ 원생동물계(原生動物界)의 뿌리혹병균문에 속하는 절대기생균(絶對寄生菌)으로서 휴면포자(休眠胞子), 변형체(變形體), 유주자(遊走子)를 형성한다.
○ 휴면포자는 구형으로 직경이 2.2~3.8㎛이고, 발아하여 일차유주자(一次遊走子)를 형성한다.
○ 일차유주자는 2개의 편모를 가지고 있으며, 뿌리털(根毛)에 침입하여 변형체로 되고, 이 변형체는 식물세포내에서 분화되어 유주자낭을 형성한다.
○ 유주자낭 안에서는 4~8개의 이차유주자(二次遊走子)가 형성된다.
○ 이차유주자들은 2개의 편모를 가지고 있으며, 구형으로 직경이 2.5~3.5㎛이다.
○ 이차유주자는 식물체의 표피층을 침입하여 변형체를 형성하거나, 일부는 서로 융합하여 접합자를 형성한 다음 식물체를 침입하여 변형체를 형성하기도 한다.
○ 식물체내에서 형성된 이들 변형체는 증식하여 혹을 유발시키고, 성숙후 분열하여 많은 휴면포자를 형성한다.
○ 이 균의 발육온도는 9~30℃이고, 발육 최적온도는 20~24℃이다.

증상설명
○ 감염된 그루는 초기에 약간 시드는 증상으로 나타나고, 진전되면 푸른 상태로 시들며, 초기 감염된 그루는 생육이 극히 불량하다.
○ 일찍 감염된 뿌리는 기형으로 되고 생육중기이후는 이상비대증상(혹형성)이 나타난다.
○ 생육후기에는 혹증상이 균열되고 세균이나 다른 균류가 침입하여 혹전체가 부패하기도 한다.

방제방법
○ 토양이 과습하지 않도록 주의한다.
○ 병원균에 오염된 토양은 다른 포장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주의한다.
○ 병든 잔재물을 제거하여 소각한다.
○ 병원균에 오염된 포장에서 작업한 농기구는 깨끗이 세척한다.
○ 상습발생포장은 배추과 이외의 작물로 돌려짓기한다.



뿌리혹병 ( 갓 )

발생환경
○ 토양 중에 존재하는 병원균의 휴면포자는 수 년간 생존할 수 있으며, 빗물, 관개수, 흙, 바람, 동물, 농기구 등에 의해서 전염된다.
○ 토양습도 80% 이상의 과습한 포장에서 발병되기 쉬우며, 기온이 20~25℃이고, 토양산도가 6.0이하의 산성토양에서 병 발생이 많다.
○ 보통 토양산도가 7.2이상 되거나 토양수분이 45%이하인 포장에서는 발병되지 않는다.
○ 병원균은 무 뿐 만 아니라 다른 십자화과 채소작물도 침해하여 뿌리혹병을 일으킨다.

증상설명
○ 염된 그루는 초기에 잎이 약간 시드는 증상으로 나타나 외관상으로는 건전한 그루와 구분하기 어렵다.
○ 병이 진전되고 맑은 날이 계속되면 시드는 증상이 더욱 심해진다.
○ 뿌리에는 혹과 같은 이상비대(異狀肥大)증상이 나타나고, 잔뿌리가 드물게 붙어 있어 지상부의 생육이 점점 부진하게 된다.

방제방법
○ 토양내 과습이 되지 않도록 주의한다.
○ 병든 식물의 뿌리혹을 제거하여 불태운다.
○ 석회를 시용하여 PH를 7.2이상으로 교정한다.
○ 상토가 병원균에 오염되지 않도록 주의한다.
○ 병든토양이 다른 포장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주의한다.
○ 병든포장에서 작업한 농기구는 깨끗이 세척한다.
○ 품종에 따라 병 발생 차이가 있으므로 저항성 품종을 재배한다.
○ (HR계통품종)
○ 발생 상습포장은 십자화과 외의 작물로 돌려짓기한다.
○ 토양병해로서 약제방제가 매우 어려운 병으로 약제를 처리해도 생육후기 미약하게 병이 발생한다.



뿌리혹병 ( 무 )

발생환경
○ 토양 중에 존재하는 병원균의 휴면포자는 수 년간 생존할 수 있으며, 빗물, 관개수, 흙, 바람, 동물, 농기구 등에 의해서 전염된다.
○ 토양습도 80% 이상의 과습한 포장에서 발병되기 쉬우며, 기온이 20~25℃ 이고, 토양산도가 6.0 이하의 산성토양에서 병발생이 많다.
○ 보통 토양산도가 7.2 이상 되거나 토양수분이 45% 이하인 포장에서는 발병되지 않는다.
○ 병원균은 무 뿐 만 아니라 다른 십자화과 채소작물도 침해하여 뿌리혹병을 일으킨다.

증상설명
○ 감염된 그루는 잎이 초기에 약간 시드는 증상으로 나타나고, 병이 심하게 진전되면 잎이 전체적으로 푸른 상태로 시든다.
○ 지상부의 병징은 정상적인 식물체와 외관상으로는 구별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으나 생육초기에 감염된 무의 뿌리는 기형으로 되고, 지상부의 생장도 부진하다.
○ 무의 생육중기 이후에는 혹모양의 이상비대(異狀肥大)증상으로 나타나고, 혹부위의 표면은 거친 모양의 돌기가 많이 형성되거나 균열이 생기기도 한다.
○ 병든 무의 생육후기에 이르러서는 혹증상의 균열부위로 세균이나 다른 균류가 침입하여 뿌리가 썩기도 한다.

방제방법
○ 발병이 우려되는 포장에서는 등록약제를 처리한다.



뿌리혹병 ( 배추 )

발생환경
○ 토양 중에 존재하는 병원균의 휴면포자는 수 년간 생존할 수 있으며, 빗물, 관개수, 흙, 바람, 동물, 농기구 등에 의해서 전염된다.
○ 토양습도 80% 이상의 과습한 포장에서 발병되기 쉬우며, 기온이 20~25℃ 이고, 토양산도가 6.0이하의 산성토양에서 병발생이 많다.
○ 보통 토양산도가 7.2이상 되거나 토양수분이 45% 이하인 포장에서는 발병되지 않는다.
○ 병원균은 무 뿐 만 아니라 다른 십자화과 채소작물도 침해하여 뿌리혹병을 일으킨다.

증상설명
○ 감염된 그루의 지상부는 건전한 그루에 비해 생육이 부진하고, 병이 진전됨에 따라서 점점 시드는 증세가 심해진다.
○ 생육초기에 감염된 그루는 잎이 전체적으로 푸른 상태로 시드는 증상을 나타내며, 생육중기 이후에 감염된 그루는 주로 아래쪽의 잎만 시드는 증세를 나타내거나 시드는 증세를 별로 나타내지 않기도 한다.
○ 병든 그루의 뿌리는 이상비대(異狀肥大)되어, 뿌리에는 작거나 큰 부정형의 혹이 여러 개 형성되고, 형성된 혹의 모양은 식물체의 생육단계 및 감염정도에 따라서 다르게 보인다.
○ 생육후기에 이르러 혹의 상처부위로 세균이나 다른 균류가 침입하여 뿌리가 썩기도 한다.

방제방법
○ 토양내 과습이 되지 않도록 주의한다.
○ 병든 식물체의 뿌리혹을 제거하여 소각한다.
○ 석회를 시용하여 PH를 7.2이상으로 교정한다.
○ 상토가 병원균에 오염되지 않도록 주의한다.
○ 병원균에 오염된 토양이 다른 포장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주의한다.
○ 병원균에 오염된 포장에서 작업한 농기구는 깨끗이 세척한다.
○ 병에 잘 걸리지 않는 품종을 재배한다(HR계통품종).
○ 상습발생포장은 배추과 이외의 작물로 돌려짓기한다.
○ 토양병해로서 약제방제가 매우 어려운 병으로 등록약제를 처리해도 생육후기 미약하게 병이 발생한다.
○ 작기마다 연속해서 등록약제를 처리하면 효과적으로 병원균의 밀도를 줄일 수 있다.
○ 방제 약제로는 다양한 약제가 등록되어 있다.

출처 : 농업기술포털 농사로 병해충방제정보
https://www.nongsaro.go.kr/portal/ps/psx/psxk/fixFarmTchSch.ps?menuId=PS04315